온양 태화마을 일대는 기존 도로의 폭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시 진압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안전을 위한 소방도로 개설을 숙원사업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온양 운화 소방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고려요양병원 뒤편에서 남창강변로까지 길이 280m, 폭 8m의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 도로가 개설되면 도로 폭이 확장돼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도로로 활용할 수 있어 주민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