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9일 월요 정책회의에서 “공직자들부터 앞장서서 면마스크를 사용해 이웃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국민 1인당 마스크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마스크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급하게 마스크가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 의료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식약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르면 기저질환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없으면 일상생활에서 면마스크를 적극 사용해 수요를 줄여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교육감부터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공직자들도 앞장서서 면마스크를 적극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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