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박천동 북구청장, 천창수 교육감, 후원기업 임직원, 울산생명의숲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3년 사업실적 및 회계감사 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출 승인, 감사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생명의숲과 함께 활동한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과 후원 기업 및 생명의숲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숲의 조성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더불어 탄소 흡수와 기후위기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울산생명의숲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두환 울산생명의숲 이사장은 “시민, 기관, 기업, 회원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숲을 가꾸고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생명의숲은 북구청과 지난 2022년부터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산숲을 포함한 도시숲 관리 및 활성화를 위하여 협의 한 바 있다. 또 작년에는 SK, LG생활건강, 카카오메이커스, SOIL 등 여러 기업과의 협업으로 울주군 산불피해지 복구, 도시숲 조성 과정에서 19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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