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다채로운 녹지공간 조성 주민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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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다채로운 녹지공간 조성 주민 손짓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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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공원 내 생태수로, 산 정상 전망쉼터 등 올해 주민들이 녹지공간을 보다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 양정동 오치골공원에 물길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수로를 정비해 지속적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 바닥분수와 워터터널을 설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을 만든다. 또 수로 인근에는 그늘막도 설치해 자연과 함께하는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무룡산 정상에는 전망 쉼터를 조성해 등산객들이 북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무룡산 정상에 있는 정자 일원에는 무룡산과 북구를 대표하는 이미지의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그 주변에는 꽃과 나무를 심는 등 등산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무룡산 전망 쉼터는 이달부터 5월까지 진행하는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수립한다.

이밖에 매곡천 산책로 주변에 벚꽃길 조성 사업도 올해 시작한다. 산책로 주변에 벚나무 100그루 가량과 계절별 꽃나무를 심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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