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일 기온 분포는 1~10℃, 9일은 -2~8℃, 10일 -1~11℃다.
3월 들어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불어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이다. 여기에 순간 풍속 55~70㎞/h(15~20㎧)수준의 강한 바람도 예고돼 체감온도는 3~5℃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으로 예보됐다.
반짝 추위가 찾아온 뒤 월요일인 11일부터는 영상권으로 기온이 회복될 전망이다.
예상 기온 분포는 2~13℃다.
오는 9일에는 울산 바닷가 주변으로 바람에 일어난 물결이 해안과 방파제 등을 넘어올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일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두툼한 겉옷을 입고 외출하고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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