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은 지난 8일 대강당에서 올해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평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 인증 준비의 첫 단계를 밟았다.

발대식에는 김용구 이사장과 조현오 의료원장, 박영수 병원장을 비롯해 약 40명의 의료진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약속을 다짐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다. 의료 품질 및 환자 안전과 관련해 신뢰도 높은 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제적 수준의 기준에 맞춰 4년 주기로 조사를 진행한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에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김용구 이사장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