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구는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인 대한노인회 울산남구지회를 통해 5명의 안전 매니저를 채용한다.
이들 참여자는 관련 직무 교육을 받은 뒤 3월 중 본격적으로 관내 135개 경로당을 돌며 소방·전기·가스 안전과 주요시설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는 시설은 협업 기관인 국토 안전 관리원을 통해 신속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그린 리모델링 등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은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살려 우리 남구의 든든한 안전보안관 역할을 하는 훌륭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개발해 더 누리는 희망복지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