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살균소독제 15만병 울·부·경 기부
상태바
무학, 살균소독제 15만병 울·부·경 기부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3.09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주 원료로 직접 제조

울산엔 2만2000병 배부
▲ (주)무학(회장 최재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울산·부산·경남지역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주)무학(회장 최재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울산·부산·경남지역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무학은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과 주류제조기술를 기반으로 만든 500㎖(시중가 3000원) 기증용 살균소독제 15만병(사진)을 울산과 부산, 경남 자치단체에 전달한다.

무학은 최근 방역용품 품절 대란을 함께 헤쳐 나가고 고객과 함께한다는 기업 슬로건에 발맞춰 살균소독제를 제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학이 제작한 살균소독제는 페트병에 개별 포장돼 제품의 병뚜껑을 제거하고 동봉된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울산지역에는 2만2000병의 살균소독제가 배부될 계획이다.

최재호 회장은 “코로나로 시름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며 “예상치 못한 감염병 발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 같이 힘과 마음을 모아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