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2월 중순 전국 평균기온은 1.9도로 평년 대비 2.1도 높았다. 이번 달 기온도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과수 개화기가 빨라져 꽃눈에 저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지리적으로 저온 피해가 잦은 곳은 미세 살수장치, 연소 용기 등 시설 설치도 필요하다. 요소(0.3%)와 붕소(0.1%)가 포함된 영양제를 배와 사과 개화기에 뿌려주거나, 과수화상병 1차 방제 시기에 방제 약제에 영양제를 섞어 살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살포 시 반드시 권장 농도를 지켜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 살포 방법 또는 다른 예방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센터로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