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이틀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입원치료를 받아온 환자 중 1명이 10일 퇴원했다.
지난달 16일 대구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울산 북구 거주 20대 남성이 1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총 25명이 됐다.
A(23·북구)씨는 부모, 남동생 등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코로나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와 함께 A씨의 부모, 남동생에 대해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5번 환자(21·남구)가 10일 퇴원했다. 그는 지난달 9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봤고, 접촉자로 분류된 뒤 지난달 26일 확진됐다. 5번 환자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조모(6번 환자)는 아직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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