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현동아파트 옹벽시설물 현장을 둘러 본 후 낙석, 사면 붕괴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19일부터 4월3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 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487개소에 달하는 급경사지는 비탈면 상태가 불량한 경우 낙석·붕괴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