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달한 ‘초록우산 아이리더’ 7090만원은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간 업무협약 이후 역대 최대 지원 규모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육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원금은 교내 체육 인재 12명에게 전달해 재활 프로그램비, 대회 참가비, 체력 증진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신생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생이 꿈에 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거침없이 발휘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장은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수 아이리더가 국가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며 “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잠재력을 가진 아동·청소년을 체육 인재로 키워낸 만큼 울산 지역 인재를 울산에서 키워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더’는 아동 스스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는 오는 3월 말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해 지원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 지역 내 예술, 체육,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동참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275·3456)로 연락하면 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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