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국보 지정서 받아
상태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국보 지정서 받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3.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월 28일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국보 지정서가 교부됐다. 13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국보 지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지난 2월28일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국보 지정서가 교부됐다.

울산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국보 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명칭 변경으로 인한 재교부지만,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최초로 교부받은 국보지정서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지난 1970년 12월 최초로 학계에 보고됐고, 1973년 국보로 지정됐다. 너비 9.5m 높이 2.7m 크기의 바위 면에 당시 신라 왕족의 행차를 기록한 글과 관직명, 조직체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명문(銘文)과 선사시대 이후 여러 시대의 모습을 담은 기하학적인 문양과 인물상, 동물상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