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빈용기 반환수집소...무인회수기 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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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빈용기 반환수집소...무인회수기 운영 업무협약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3.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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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지역 최초로 빈용기 반환·회수기 운영에 나선다.

13일 남구는 자원 순환 보증금 관리 센터와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빈용기 반환·회수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재사용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해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내에 오는 4월부터 빈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1대가 설치된다.

소주병·콜라·사이다병 보증금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 1ℓ 이상 대형 주스병은 350원이다.

빈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된다. 정산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시간에 현금으로 받으면 된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는 유리병 포장재를 사용하는 주류나 청량 음료의 판매 가격에 포함된 빈 용기값(보증금)을 소비자가 소매점에 빈 병을 반환할 때 돌려주는 제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빈 용기 무인 회수기 운영이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빈 용기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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