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17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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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17일 재개관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3.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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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양산시 서창동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7일 재개관한다.

고용노동부와 도·시·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운영비를 국비와 지방비 5대5로 나눠 부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류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는 연간 운영비 4억원에 국비 2억원이 추가돼 총 6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직원 채용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17일 운영을 재개해 외국인 근로자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도내 산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외국인 취업 알선을 비롯해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위한 지역 특화형 비자 연계,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상담 운영, 빈집과 임대주택 등 주거 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구 감소와 외국인 산업 인력이 증가하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서부와 남부 권역에도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추가 설치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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