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학우에 도움 됐으면” 울산대 진영호씨의 아름다운 나눔
상태바
“더 어려운 학우에 도움 됐으면” 울산대 진영호씨의 아름다운 나눔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3.1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대학교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양보한 IT융합학부 2학년 진영호(가운데)씨.
울산대학교 IT융합학부 2학년 진영호씨가 지난 학기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받은 장학금 227만5000원을 양보하고 행복나눔 명예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4일 교내 학생회관 커리어라운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진씨는 지난 학기에 이어 두 학기 연속으로 장학금을 양보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학우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다른 학우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울산대 행복나눔 명예장학은 성적 우수 장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 장학생’이 되는 제도다. 2013년 15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6명이 참여해 모두 1억8173만원을 양보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