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오부명 청장과 지역내 5개 경찰서 서장 및 범죄예방대응과장, 외부전문가 3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 회의는 조직 재편에 이어 과학·체계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해 경찰 활동을 범죄예방·대응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내용은 기동 순찰대·형사 기동대 활동 성과와 범죄 발생 현황 분석, 기능별 범죄예방·대응 방안 발표, 외부전문가 자문 등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울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중 밀집 지역·우범 지역·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기동 순차대와 형사기동대를 비롯한 경찰력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 각 경찰서에서도 전략회의를 매달 1차례 개최해 울산 맞춤형 범죄예방·대응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울산 치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각 기능별 논의를 거쳐 시민들의 일상이 안전과 질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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