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양측은 지난해 5월 지역사회 공헌 파트너로서 ‘지역 건강 지킴이’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에는 양측이 울산 지역 취약 계층들의 건강 관심 및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울산 HD가 K리그1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울산대병원이 종합 건강검진권 1매를 적립, 리그 종료 후 이를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이청용, 조현우, 설영우의 활약에 따라 추가적인 건강검진권 적립도 예약됐다.
울산 HD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승을 거둔 데에 이어 홍보대사들도 맹활약하며 총 46장의 건강검진권을 적립했다. 적립된 46장의 건강검진권은 현재까지 총 31명의 수혜자들을 위해 사용됐다.
이청용은 “그라운드 위에서 팀과 저의 활약이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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