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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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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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화물 노동자들이 화물연대 소속원들의 부당해고 문제가 장기화 국면을 맞자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17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오는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화물노동자 총파업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선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 조합원들은 부당해고 철회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15일간의 고공 농성에 들어갔었다”며 “농성 끝에 성실하고 전향적인 교섭을 약속받았으나 나아진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사측의 해고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시 화물노동자의 총파업과 함께 더 큰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부 화물 노동자들의 단계적 파업 돌입인지, 전면 파업인지는 노조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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