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수영장·야구장 등 체육시설물 점검
상태바
울산 중구의회, 수영장·야구장 등 체육시설물 점검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3.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수질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중구 관내 주요 체육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호)는 18일 중구수영장과 중구야구장 등 두 곳을 찾아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중구 종가로 305 한국석유공사 내 위치한 중구수영장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석유공사와 중구청이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후 중구도시관리공단에서 재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수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파울볼 사고 문제가 반복돼 지난해 말 2억2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그물망 높이를 기존 15m에서 20m로 높였음에도 여전히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중구야구장 역시 이번 점검에 포함됐다.

정재환 부위원장은 “수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중구의 주요 체육시설물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