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은 태화강보전회 사무처에서 조복주 현대차(주) 환경팀장, 최복자 태화강보전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환경보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산 인근 자연 생태계 보존 활동과 멸종 위기종 동·식물 보호 등 태화강 환경 보존을 위해 지원금 6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해수변 플라스틱 플로깅 활동 △태화강 하구 물새류 보호 △척과천 물고기 보호 △청소년 생물 다양성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태화강 일원의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 등에도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물(Life) 다양성(Colorful) 보존을 통해 삶(Life)의 풍요로움(Colorful)을 제시하는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를 주제로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태화강보전회 관계자는 “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의지가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관단체로서 성실하게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