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체험버스 신청을 받았다. 이어 각 학교 교육 과정과 날짜 등을 조율해 체험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 최초로 시작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남구 관내 학생들의 역사 문화 탐방, 환경 생태 활동, 진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 무상 지원사업이다.
지난해는 34개 학교에 280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해 관내 학생 7812명에게 지역 자원 탐구·자기주도 학습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체험버스는 770대에 달한다.
남구는 올해도 교육청과 협약해 추진 중인 서로 나눔 교육 지구 4개 사업의 67대를 포함한 266대의 버스로 학생들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동굴피아, 선암호수공원 등 다양한 남구 명소를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