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찾아가는보건팀은 지원 대상으로 15여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찍 남편과 사별한 뒤 한부모 가정으로 생활하다 백내장으로 투병하며 자녀 대학 등록 입학금 문제로 고민했던 A씨, 배우자의 가정폭력으로 독립했으나 난소암과 유방암이 발생한 B씨와 딸, 생계를 비관하는 등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홀몸노인 C씨, 아버지의 치매와 아들의 대장암 판정으로 곤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D씨 등이다.
최영수 대표는 “회사가 옥동에 위치하고 있어 옥동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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