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음주운전 매일 단속’ 근절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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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음주운전 매일 단속’ 근절 총력대응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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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20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 완전 근절을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울산 음주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300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한 적발도 매년 평균 330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 울산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229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 3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서는 3126건이 적발됐다.

전년 대비 교통사고는 27.3%가량 감소했지만 매년 음주운전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을 주·야간 불문하고 매일 실시하는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평일 야간에는 교통경찰과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음주운전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

평일·주말 주간 시간에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가시적 홍보 효과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식당가·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주·야간 수시 단속한다.

특히 음주운전 112신고 현황을 분석해 지역별로 음주운전 주요 출발 장소를 중심으로 단속 장소를 선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이를 통해 음주운전 단속 효과를 제고하고 음주운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울산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며 술자리에는 차를 가져가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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