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대, 총선 후보자에 교육정책 제안
상태바
울산교육연대, 총선 후보자에 교육정책 제안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3.2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교육연대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20일 울산 지역 총선 출마 후보와 정당에 전달할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연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울산 교육을 위한 교육 정책을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수능과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대입 자격 고사제를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 격차와 교육 불평등 문제가 사회적 불평등의 시작”이라며 “교육 불평등 해소 대응 기구를 제도화하고 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교육연대는 “학생의 생각이 존중되고 자유로운 성장이 목표가 되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외에도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 실현 △차등성과급과 교원평가 폐지 △돌봄 책임부처 신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 공공성 강화 △교육재정교부금 확대 △대학 무상교육 실현 △학교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설 의무화 등을 건의했다.

한편 울산교육연대는 이날 각 후보와 정당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전달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