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잠수함사령부 예하 자매결연 부대는 최근 울산을 찾아 울산 HD의 우수 유소년 선수인 U15 미드필더 서승욱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승욱은 “재활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이번 장학금 수여가 큰 동기부여이자 힘이 될 것 같다. 잠수함 사령부 군인들의 힘을 뒤에 업은 만큼 이번 시즌 활약도, 성장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함장 박종득 대령(진)은 “서승욱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또한 울산 HD와 우리 사령부의 지난 9년 간의 꾸준한 교류가 더욱 두터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구단과 잠수함사령부 자매결연 부대는 이번 장학금 수혜식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도 활발한 교류, 상호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