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중구의회 공무국외연수심의위원회(위원장 신현석)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건설위원회가 계획한 일본 후쿠오카·구마모토 일원의 국외연수 계획에 대한 사전준비사항과 일정 등을 점검하고 연수 목적의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오는 4월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재난대응시스템과 선진복지정책 사례 수집, 문화관광분야 현지시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쿠마모토현의 대표 캐릭터인 ‘쿠마몬’을 활용한 ‘쿠마몬 스퀘어’를 찾아 중구를 대표하는 ‘울산큰애기’의 관광 상품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시민복지센터인 후쿠오카 ‘후쿠후쿠프라자’도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노인 복지시설 운영 및 복지정책 방안 △재난 방재 대책 및 시민 안전교육 △지역문화상품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 △아동복지시설 및 보육정책 등 각 개인별 과제를 부여, 연수 이후 정책 제안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연수에 소요되는 경비는 의원 1인당 150만원이며 공무원 출장 여비 규정에 따라 책정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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