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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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 우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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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21일 지역 농가에 ‘양파 노균병’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노균병은 양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이다.

감염 초기에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고,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실 모양의 세포와 곰팡이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노균병 발병 이후에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잎에서 검은색 포자 덩어리를 형성하고 잎이 꺾이거나 잎 끝의 상처, 햇빛에 의해 화상을 입은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잎마름병은 주로 노균병에 걸린 잎 주변에서 발생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적용 약제로 꼼꼼히 방제해야 한다.

노균병과 잎마름병 방제약제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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