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이날 전달한 사업비 5000만원은 해경 특수구조단과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 잠수부 인력 지원과 크레인·수상 오토바이 등 수중 정화활동을 위한 장비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와 함께 수중 정화활동 때 안전 계도 활동을 하고 해양오염 예방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전달식에 이어 S-OIL과 지역 자원봉사자, 명예 해양감시원, 울산해경 청소년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항 연안 정화 활동도 진행됐다. 또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의 현판식도 별도로 마련됐다.
박성훈 S-OIL 부문장은 “S-OIL은 지난해부터 민·관 단체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울산 연안 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들과 어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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