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들 작업자는 700t 가량의 겐트리 크레인(GC·안벽 크레인)을 보강하기 위해 스카이 크레인을 타고 공중에서 작업 중이었다.
이후 갑자기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들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했지만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 울산해양수산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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