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족센터 ‘다그루 공부방’, “한국어 서툰 부모 대신 기초학력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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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족센터 ‘다그루 공부방’, “한국어 서툰 부모 대신 기초학력 챙겨요”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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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25일 오후 5시 울산중구가족센터 4층 강의실에서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위한 ‘다(多)그루 공부방’을 개강했다.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25일 오후 5시 울산중구가족센터 4층 강의실에서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위한 ‘다(多)그루 공부방’을 개강했다.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25일 센터 4층 강의실에서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위한 ‘다(多)그루 공부방’을 개강했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 자녀 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울산시 주관 ‘자녀공부방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 8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수·목요일 방과 후 시간에 운영된다.

국제결혼가족의 특성상 부모가 부족한 한국어와 학년의 학습 이해 부족으로 인해 지도를 해주기에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며 아동들의 기초 학습력을 증진시킨다는 게 목적이다.

중구 관계자는 “매년 사회 변화에 맞춰 배우는 과목도 달라진다”며 “올해는 디지털로 인해 변해가는 시대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로봇 과학 조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아이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국어·수학 기초학습 과정 등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 또한 자극이 된다고 판단,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울산과학관·울산수학관·외솔기념관 견학 및 체험학습 등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국제결혼가족 자녀들의 학업 능률을 높이고 나아가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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