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제지공장 청소 노동자, 낙하물에 머리 맞은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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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제지공장 청소 노동자, 낙하물에 머리 맞은뒤 숨져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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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소각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머리에 낙하물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55분께 양산 한 제지공장의 지름 4m, 높이 10m 크기 원형 소각로에서 내부에 쌓인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위에서 떨어진 석재 이물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안전 보호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으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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