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기장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지를 9만4540㎡ 규모의 수변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기장읍 대변리 산 19-2 일대다.
기장군이 추진하는 ‘기장스카이워크’는 기장읍 대변항 인근 해안로를 따라 전망대와 산책데크, 주차장 등으로 조성된다. 부지 인근에는 봉대산과 동해가 맞닿는 연해안과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월드컵 기념 등대공원, 오시리아관광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차질 없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조성 사업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스카이워크 일대를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기장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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