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시범운영 일정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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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시범운영 일정도 연기
  • 김봉출 기자
  • 승인 2020.03.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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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준공검사를 완료한 울산시 중구 옛 동중학교 자리에 있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선학교 개학이 23일로 연기되면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시범운영 일정도 연기됐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설립공사의 준공검사를 최근 완료했다.

 회관은 옛 동중학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예산 420억원을 투입해 지어졌다.

 시교육청은 당초 내달 마지막주에 시범적으로 학생들을 받아 운영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학교 개학이 3주간 연기되면서 시범운영 일정을 한달 뒤로 연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로 연쇄적으로 공사기간이 미뤄지면서 교원 대상 시설 탐방 등의 계획이 미뤄지고 있고,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탐방 일정 등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 예술,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자기 계발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강동산하지구 고등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한 강동고 교사 신축공사도 최근 준공검사를 마쳤다. 강동고는 19학급 규모로 예산 160억원이 투입됐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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