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사진)은 올해 일자리 예산 1386억원을 투입해 고용률 64%, 취업자 수 11만7000명, 일자리 지원 1만557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날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번 일자리 대책 공시는 자치단체 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한 직접 일자리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정적 고용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저변 확대 △일자리 인프라 확충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7대 실천 과제를 수행한다.
민간 SOC 사업은 사업 추진 가능성을 조사해 목표를 현실화하고, 신규사업 추진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창업지원 분야의 목표를 높였다.
아울러 목표 달성을 위해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일자리 인프라 확충, 구인·구직 상담 등 고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취업률과 고용률을 올릴 계획이다. 청년창업,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 등으로 청년 고용률 향상에 총력을 다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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