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유명 문구브랜드 ‘스미글’ 이 이마트와 독점계약으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책가방, 필통, 물병, 지갑 등으로 다양한 문구팬시 제품을 판매하는 스미글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국에서는 한 차례 ‘강남필통’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은 적이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인지도 또한 높은 브랜드이다.
하지만 스미글은 그 동안 해외직구, 병행수입 등으로만 구매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마트는 3년간의 독점수입권을 성사하여 한국 내 20여개의 이마트, 백화점매장, 트레이더스와 같은 오프라인매장과 11번가, SSG닷컴,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판매처에서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려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패턴, 색감 등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한 눈에 뺏은 스미글은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창립 후 전세계적인 글로벌 문구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이유는 스미글만의 독창적이고 화려한 색감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서 화려한 디자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스미글은 이미 “인싸템”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다. 개성과 개인의 취향이 뚜렷한 오늘날, 한국에서의 스미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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