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광학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10년째 숙원 청사문제 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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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광학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10년째 숙원 청사문제 반드시 해결”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4.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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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학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취임의 기쁨보다는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지방공기업의 기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단에서의 근무가 마지막 소임이라는 생각으로 중구민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이광학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여 동안 장기 공석이던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직에 지난 2월19일자로 취임했다.

이광학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취임의 기쁨보다는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지방공기업의 기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문을 연 중구도시관리공단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기에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단을 위한 경영 계획으로 3가지 큰 줄기를 구상하며 취임했다”며 “공공 서비스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조직 역량을 확대하고, 청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10년 동안의 숙원 사업인 청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앞서 약사동 임시 컨테이너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해 현재는 성남동 임대 건물에서 운영 중이다.

이 이사장은 “주민 접근성과 안정적인 근무 여건 등을 고려해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풀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임기 동안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울산에서 가장 고객 서비스를 잘하는 공단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 본연의 업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로 확대해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 이사장 취임 후 중구도시관리공단은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공단이 지향하는 구호를 ‘구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공단’으로 설정했다.

그는 “공단의 새 비전이야말로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며 “오랜 기간 대학 교수로서의 삶과 대외 협력 업무, 공공기관 이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공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기 동안 모든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열린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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