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는 지난해 10월 회야강과 덕계천변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했다. 파종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유채꽃은 지난 3월 꽃망울을 터트려 봄을 알리는 꽃의 향연장으로 변신했다.
웅상 지역의 하천은 친수 공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웅상출장소는 지난해 하반기 하천변 유채꽃 조성지를 조사·발굴해 덕계동 두산1차 아파트 맞은편 덕계천변에 2600㎡, 평산동 우리마트 뒷편부터 국제자동차운전전문학원 맞은편 회야강변 2200㎡, 소주동 천성리버아파트 앞 1000㎡의 부지를 유채꽃 조성지로 활용했다.
웅상출장소는 올해 초 유채꽃 조성지에 경계 로프 설치와 야자매트 및 의자를 설치해 포토존을 만드는 등 이용자들이 눈으로 보고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도록 하는 등 봄의 향연을 만끽하도록 준비했다.
또 회야강변에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의 물 흐름에 방해되는 호안변 잡목을 제거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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