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첫 날인 4일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 주관으로 순국선열 4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삼일사당에서 추모제와 병영성에서 축구공을 차올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태극물결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독립운동가 유족,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가해 병영성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영오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순국 4열사 만세운동 재현 창작뮤지컬 ‘병영·대한독립의 불꽃’ 공연 △궐기문 낭독 및 만세삼창 △주민 대합창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는 주민 화합을 위한 나라사랑 시민합창 가요 대회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전 9시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병영3·1만세운동 기념 축구대회가 진행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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