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추경 1156억 증액…총예산 1조2771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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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추경 1156억 증액…총예산 1조2771억 규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4.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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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15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총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1615억원 포함해 1조277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조1936억원, 특별회계는 835억원으로 각각 735억원, 421억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울주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면 현안 투자사업과 주민 건의·민원 사항 해소 및 지방하천 정비를 통한 재해 예방 사업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보건 분야에 △울주군립병원 설립 7억원 △부모급여 지원 72억원 △어린이집 운영비 추가 지원 8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 6억원 등 7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언양 체육공원 조성 사업 50억원 △언양읍성 문화공간 조성 사업 31억원 △울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21억원 △울주 야구장 조성 사업 16억원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공사 7억원 등 162억원을 늘렸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농축산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3억원 △축산농가 섬유질 배합사료 지원 7억원 △농업기반시설 긴급 유지보수 24억원 △양수장비 및 농업기반시설 관리 20억원 △평동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8억원 등 113억원이 증액됐다.

안전 분야로는 △복안천 지방하천 수해복구 공사 117억원 △효암·주원·청량 지구 지방하천 정비 사업 등 각종 하천정비 사업에 165억원 △원자력 안전정보 전광판 설치 사업 17억원 △재난안전상황실 리모델링 공사 22억원 등 213억원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범서 굴화 82-19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도로 개설 사업 150억원 △공영주차장 5곳 조성 및 회전교차로 설치 등 교통시설 개선 10억원 △범서 구영광장~점촌교간 확장 공사 60억원 등 24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29회 울주군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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