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1615억원 포함해 1조277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조1936억원, 특별회계는 835억원으로 각각 735억원, 421억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울주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면 현안 투자사업과 주민 건의·민원 사항 해소 및 지방하천 정비를 통한 재해 예방 사업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보건 분야에 △울주군립병원 설립 7억원 △부모급여 지원 72억원 △어린이집 운영비 추가 지원 8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 6억원 등 7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언양 체육공원 조성 사업 50억원 △언양읍성 문화공간 조성 사업 31억원 △울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21억원 △울주 야구장 조성 사업 16억원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공사 7억원 등 162억원을 늘렸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농축산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3억원 △축산농가 섬유질 배합사료 지원 7억원 △농업기반시설 긴급 유지보수 24억원 △양수장비 및 농업기반시설 관리 20억원 △평동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8억원 등 113억원이 증액됐다.
안전 분야로는 △복안천 지방하천 수해복구 공사 117억원 △효암·주원·청량 지구 지방하천 정비 사업 등 각종 하천정비 사업에 165억원 △원자력 안전정보 전광판 설치 사업 17억원 △재난안전상황실 리모델링 공사 22억원 등 213억원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범서 굴화 82-19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도로 개설 사업 150억원 △공영주차장 5곳 조성 및 회전교차로 설치 등 교통시설 개선 10억원 △범서 구영광장~점촌교간 확장 공사 60억원 등 24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29회 울주군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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