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DNA 분석으로 장기미제사건 풀어
상태바
울산지검, DNA 분석으로 장기미제사건 풀어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4.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방검찰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박진석)는 DNA 분석을 통해 장기 미제로 남았던 성폭행 사건의 진범을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지검은 지난 2023년 12월 성범죄로 유죄 확정된 피고인 A씨의 DNA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 중인 장기 미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를 대조했다. 보관 중이던 DNA는 지난 2012년 4월 한 여성을 과도로 위협한 후 성폭행한 장기 미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였다. 대조 결과 DNA가 일치함을 확인한 검찰은 경찰에 수사 재개를 요청해 진범을 밝혀냈다.

이어 울산지검은 지난 5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찰은 DNA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성범죄 등 강력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수사 및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