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연안 해수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
상태바
11월까지 연안 해수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4.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울산 연안 해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일산·진하) 2곳과 해안관광지(주전·산하·간절곶·나사) 4곳 등 총 6곳이다.

조사 항목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비브리오 콜레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생식 또는 덜 익힌 해산물 섭취, 상처난 피부의 오염된 바닷물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및 85℃ 이상 가열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고, 수산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