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8일 워케이션센터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첫 단계로 라한호텔 울산 및 타니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현영석 라한호텔 울산 총지배인, 김종하 타니베이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워케이션의 활성화에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호텔과 워케이션 패키지 등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정보 교류 등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더 많은 지역 상권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기업 및 지역 산업 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ESG경영 거점 오피스로 동구 워케이션센터를 특화하고 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방침이다.
동구는 총 사업비 국비 4억5000만원 등 총 9억5000만원을 투입해 일산동 967-3, 5층에 워케이션센터를 조성 중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직장인들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에 지역이 가진 자연, 관광, 문화 자원이 매우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워케이션센터인 만큼 잘 조성해서 타 지역 직장인은 물론 지역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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