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자연소리 들으며 관광 ‘사운드워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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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자연소리 들으며 관광 ‘사운드워킹’ 도입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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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9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운드워킹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사운드워킹 사업은 엄선된 소리 풍경지에서 체험키트를 통해 야외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자연에서 치유 받고, 생태감수성을 회복하는 신개념 여행이다. 제주도에 위치한 슬리핑라이언 주식회사가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는 사운드 워킹 코스 운영 및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행정 지원, 홍보, 프로그램 활성화에 협력한다. 슬리핑라이언은 코스 개발을 위한 기획, 운영 지원, 상표권 사용, 전문가 교육 지원을 하게 된다.

동구는 투어 콘텐츠 사업을 통해 동구 주요 관광지와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의 고유한 색채와 이야기,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담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주민을 관광 인력(길동무)으로 양성해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을 육성한다.

동구 관계자는 “자연의 소리를 접목한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통해 동구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오감 만족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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