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전교 권한대행 강종수)는 11일 향교 잔디밭에서 다례반 수강생 15명과 향교 장의 10여명이 함께 새봄을 맞아 음력 3월3일인 삼짇날 세시풍속 화전놀이를 재현했다.
이영화 다례반 강사와 수강생들은 찹쌀 가루에 치자와 비트로 색을 낸 반죽으로 전을 부치고, 전 위에 꽃잎과 야채 잎을 붙인 다음 참기름과 꿀을 발라 아름답고 은근한 입맛이 당기는 정갈한 꽃전을 만들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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