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은 시·도 단위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울산시와 관계기관, 군, 경찰 등이 참가한다.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해 2년마다 실시된다.
훈련은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고 대테러 및 대침투 작전, 전면전에 대비한 전시 전환 등 다양한 위기 상황 가정하에 진행된다.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지원 절차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실제 훈련을 통해 확인한다.
첫 날인 15일에는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4 화랑훈련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 제53사단장 등 군·경은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랑훈련 작전상황 보고 △화랑훈련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18일에는 전국 최초로 ‘북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시장과 합동참모본부 의장, 제2작전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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