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에 성금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종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부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인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누적 성금은 19억5000여만원으로 지역 저소득 장애인 1460여명들의 생계비·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부사장은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SK 1% 행복나눔성금이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긴급한 상황임에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 구성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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