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도시경관계획 조정, 6월까지 관련용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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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도시경관계획 조정, 6월까지 관련용역 진행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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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건축 디자인을 유도하는 등 도시이미지 경관계획을 대폭 조정하고 나섰다.

시는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 경관계획 재수립안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련 용역을 마치고 최종 공고할 방침이다. 경관계획은 건축물 준공검사 등에 활용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원도심, 통도사, 덕계동 상업지역, 배내골 등 4곳의 기존 경관관리구역에서 배내골이 제외됐다. 대신 전국적 맛집거리로 떠오른 물금역 주변 서리단길과 남부마을길 일대(28만6445㎡)를 새로 포함시켰다. 또 물금 서리단길은 황산역 황산잔도 등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경관 조성 등을 포함하고, 화학1길과 화산5길에는 역사테마 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건축물 신축 및 정비 시 고명도 저채도를 적용해 복고풍 거리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물금 남부마을길 일대는 배후 산림과 어울리는 경관 조성을 위해 산림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건축물 경관을 살리는 한편 경관의 일체감 유지를 위해 신축 시 주변 건축물 입면 색채와 유사한 색상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통도사 구역은 천년 고찰 통도사에 초점을 두고 특색 있는 역사경관 건축을 위한 테마거리 경관 관리를 조성하게 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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