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들여 삼남버스차고지 내 울산 13번째 수소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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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들여 삼남버스차고지 내 울산 13번째 수소충전소 준공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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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17일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 충전소 현장에서 울산지역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원기돈 어프로티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준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읍에 울산지역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으로 추진돼 2021년 11월 착공됐다.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 충전 규모로 조성됐다.

주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루에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와 복합 운영되며,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저장한다. 충전소 운영은 고압가스 안전과 배관 관리 전문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맡는다.

시는 2009년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삼남 수소복합충전소까지 총 13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했다.

시는 2019년 2월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45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9월말까지 북부권, 동부권에 3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엔 총 16개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는 셈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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