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비 4억23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6200만원을 들여,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18~39세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해당 사업은 도전(5주 이상), 도전+중기(15주 이상), 도전+장기(25주 이상)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유형별로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가 운영되며, 과정 수료 시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과 특전이 제공된다.
중구는 첫 일정으로 이날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자기 내면 돌아보기’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는 추후 추가로 각 유형별·기수별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모이는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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